창작의 영역에 들어선 AI와 함께 생각해보기 [essay letter]
누군가의 인생에 드리워진 봄날 같은 순간, 혹은 제 시선이 머물고 바라본 순간이 제게 있었음을 기억합니다. 사진이나 글을 보다보면 어떤 시간이나 장소가 ‘덜컥’하고 눈앞에 쏟아졌던 경험, 한번쯤은 다들 있으시잖아요?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고 그랬던가요.
그래서 그 동안 보았던 것들을 그러모아 기록으로 남겨보기로 했습니다.
때로는 글로 추억을 그려내고, 사진으로 말을 걸어보기도 할 겁니다.
‘봄’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이야기, 봄을기억해는 그렇게 붙여진 이름입니다.
훗날 이러한 작업이 제게도 근사한 돌아봄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며 봄편지를 발행합니다.
[봄을기억해]는 매주 월요일 글과 사진을 담은 뉴스레터로 찾아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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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창작물, 독창성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창작의 영역에 들어선 그림 인공지능을 보며 생각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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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AI로 시끌벅적한 해다. 아마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이후로 가장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해가 아닐까? 다름 아닌 그림을 그려주는 AI 때문이다. AI에 쭉 관심이 많았던 이라면 그림을 그려주는 AI가 새삼스럽지 않을테지만, 올해 들어 특히 주목받는 데에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과거에는 일부 소수의 사람들만 AI를 통해 그림을 만들어볼 수 있었다면, 이제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수준으로 AI를 통해 그림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붓이나 물감, 포토샵 같은 것이 아니라 몇 마디 묘사를 담은 문장이다. AI가 인식할 수 있는 문장만 준비된다면 당신도 화가가 될 수 있다. 그림만이 아니다. 현실처럼 느껴지는 사진도 만들어낸다. 이제는 그림이나 사진 한 장만 보고서는 이것이 AI가 만들어낸 가공의 것인지 진짜로 누군가가 그려낸 것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수준이 됐다. 물론 드물게 옥의 티처럼 AI가 그렸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한다. 종종 어색하게 그려지는 손 모양 때문이다. 물론 이마저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극복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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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 Journey로 생성한 이 그림이 Colorado State Fair 예술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제이슨 알렌이 Mid Journey로 만든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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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림 인공지능의 대중화에는 여러 공로자들이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는 DALL·E·2, Midjourney, Stable Diffusion을 들 수 있을 것이다. DALL·E·2는 문장을 통해 그림을 그려내는 AI 인터페이스를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였으며, Midjourney는 이것을 이용해 만든 그림이 미술대회에서 1등한 것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고, Stable Diffusion은 오픈소스라는 강점과 더불어 이것을 활용하는데 필요한 컴퓨터 자원을 대폭 줄여냄으로써 사실상 그림 인공지능 시대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현재는 Stable Diffusion의 모델을 채택한 인공지능들이 여기저기 존재한다.)특히 DALL·E·2가 세상에 등장한 시점으로부터 AI가 만든 이미지의 상업적 사용이 허용되면서 그림 시장은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생각한다. 이제 어지간한 삽화 그림들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으니, 그림으로 간간히 알바를 하던 이들에게 타격이 있지 않을까? 웹툰 시장에도 AI를 이용해 만화를 그려내려는 이들이 생길 것이 분명하다. 조만간 웹툰은 웹툰의 상황을 연출하는데 필요한 '상상력'이면 충분 수도 있다. 그림을 생판 그릴 줄 모르던 이들이 AI라는 붓을 쥐게 되어 원래라면 들어올 수 없었던 새로운 시장에 발을 내딛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또 간단한 그림 발주 정도는 공공기관의 담당자가 외주 줄 필요 없이 스스로 만들어내고 고칠 수도 있을 것이다. 굳이 프리랜서에게 수차례 수정을 요구하고,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담당자는 오히려 편안함을 느낄지도 모른다. 이런 점에서 보면 그림 인공지능의 등장은 상업미술(+상업사진) 분야에 여러모로 큰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일이라 해야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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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이미지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AI가 잘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을 제공하겠다는
업체도 등장했다.
여러가지 혼자 시행착오를 겪는 것보다
이미 제공되는 틀 안에서 세부사항을 변경하는 것이
훨씬 만들기 수월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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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과연 상업미술만 영향을 받을까? 순수미술 분야도 영향을 받기는 마찬가지일테다. 어떤 그림이 예술적 가치를 가지는 것은 그 그림을 그리기까지 화가가 지나온 여정과 사색, 의미 부여, 표현의 독창성 등이 작용한 결과라는 점에서 AI가 그리는 그림 그 자체만으로는 예술적 가치를 가지기는 어려울 것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생각의 확장', '사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에만 집중해서 누군가 AI를 도구 삼아 미술계를 뒤집을만한 새로운 것을 제시해낸다면 그것 또한 예술의 일부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순수미술계가 그렇게 창작된 그림을 이단아로 취급할 수는 있을지언정 새로운 역사를 써낸 예술가로 누군가는 이름을 남길 것이 분명하다.이쯤에서 글은 상대적으로 AI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가를 생각해본다. 아니, 아니다. 한국에도 이미 몇 가지 단어를 입력하면 그럴싸한 광고 카피를 만들어주는 서비스가 존재한다. 비슷하게 단어 몇 개나 문장을 제공하면 그럴 듯한 소설의 도입부를 쓱쓱 써주는 AI도 있다. 태양 아래 새로운 건 없다고 하지 않던가? 이야기를 구성하는 플롯은 생각보다 패턴화되어 있으며, 모든 이야기는 원형이 되는 플롯 + 소재의 변주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우리는 조만간 매혹적인 AI 이야기꾼을 만나게 될 것이다. 적어도 그 AI 이야기꾼이 완벽하게 이야기 전체를 짜맞추지는 못하더라도, 주어진 이야기들 사이를 매끄럽게 이어붙일 수 있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영감의 원천으로 작용할 것이 틀림없다. 어쩌면 이렇게 적당히 창조적인 이야기꾼을 누군가는 이미 활용하고 있을지도 모르고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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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혼자 머리를 쥐어짜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위안 삼아야할까?
AI의 놀라운 창의성에 무력감을 느껴야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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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렇게 만들어진 창작물은 AI의 창작일까, 창작자의 창작일까? 어디까지를 순수한 창작으로 볼 수 있을까? 여기서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다음 예를 보자.
1. 오늘날 우리는 포토샵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디지털 일러스트 작업이라 칭하며, 그것을 온전한 창작물로 간주한다. 그렇게 그려진 그림은 포토샵이라는 소프트웨어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일러스트레이터 개인의 고유한 창작물이다.
2. 브런치 블로그에는 맞춤법을 자동으로 검사/교정해주는 기능이 제공된다. 많은 브런치 작가들이 이 기능을 통해 맞춤법을 교정하겠지만 그 결과물인 글에 대해서 컴퓨터의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대부분 순수한 자신의 창작물이라 주장할 것이다.
3. 폰카나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아마추어 사진가들은 흔히 '보정을 하나도 안했어요!'라고 말한다. 아마 이것은 내 손으로 오롯이 찍어낸 결과물임을 드러내고 싶어 하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그 사진은 순수하게 '빛'을 담아낸 결과가 아니라 그 기기를 만든 제작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색감, 노이즈, 샤프니스 등)를 임의로 처리한 결과물이다. 즉, 내 의도가 들어가지 않았을 뿐 어떤 형태로든 이미 보정된 결과물이라는 말이다. 이 상황에서 무보정이라는 사실이 여전히 중요할까? 당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더 잘 전달할 수 있게 느낌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할까?
4. 우리는 이미 아이폰이나 갤럭시가 AI 기술을 통해 제공하는 아웃포커싱(사진의 일부에만 초점이 맞아보이게 하는 것)을 내 촬영물의 일부로써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5. 음악을 창작하는 것을 돕는 소프트웨어들도 이미 존재하는 음악적 요소나 리듬, 패턴, 음악적 요소들을 알고리즘으로 분석해서 창작자에게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예들을 통해 드러내고 싶은 것은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자동화'된 것의 결과를 포함해서 순수한 내 창작물이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자동화.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아닌가? AI는 그러한 자동화된 알고리즘 기술 중 하나에 특별한 지위를 부여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AI처럼 이름만 붙지 않았을 뿐 알게 모르게 우리 주변의 자동화 기술들은 이미 우리의 창작물에 녹아들어 있다. 이런 관점으로 보면 AI를 이용한 창작이 순수한 창작이 아니라 보는 관점은 AI 기술에 대한 반발, 공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언젠가는 AI가 제공하는 기술 또한 자동화의 일부이자 우리의 창작물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로 우리가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적고 보니 4번의 예시가 이미 그런 듯하다)
불과 몇 년 사이에 빠른 속도로 진보한 그림 인공지능의 놀라운 변화. 이제 얼마 후면 앞의 그림과 뒤의 그림을 이어서 영상을 창작해주는 AI도 나올 듯 싶다. 앞으로 우리가 도달하게 될 미래는 어떤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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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_활기를 불어넣어주는 음악, Vict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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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Steps From Hell이라는 기묘한 이름의 회사가 만든 곡 Victory 입니다. 이 회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노스앤젤레스에 있는 프로덕션 음악 회사로 '트레일러 뮤직'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라고 합니다. 트레일러 뮤직이라는 말에서 느껴지듯 영화 예고편에 쓰일만한 음악을 창작하는 곳입니다. 과연 트레일러 뮤직답게 곡 전반이 굉장히 웅장하면서도 힘찬 느낌이 듭니다. 제가 이 곡을 알게 된 건 오로지 유튜브의 알고리즘 덕분이었는데요, 이 곡의 공식 버전은 공식 유튜브 조회수 1.2억 회로 상위 티어에 랭킹되어 있는 곡이어서 여러모로 호평받는 곡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링크해드린 것은 Two Steps From Hell의 공식 영상은 아니며, 피아노 버전으로 다른 유튜버가 연주한 버전입니다. 피아노 버전이 상대적으로 싱그러운 느낌이라면 공식 버전은 훨씬 장엄한 느낌이 납니다. 공식 영상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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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지난 뉴스레터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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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중으로 공개하겠다던 의정부 미술도서관의 글을 아직 작업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글만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을 발행하는 공간을 뉴스레터에서 사이트로 옮기는 것과도 연관이 있었습니다. 그간 저는 제가 발행하는 뉴스레터의 불편한 점을 지속적으로 의식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이메일로 보기에는 매우 긴 편이어서 구독자분들이 모바일에서 읽는데 평소 불편함이 있으시리라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발행하는 뉴스레터의 틀을 벗어나 읽으시는 구독자님의 관심사에 따라 먼저 보고 싶은 컨텐츠를 선택할 수 있도록 뉴스레터에는 컨텐츠의 요약을 카드 형태로 게시하고, 요약된 내용을 누르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이 펼쳐지도록 사이트를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이유에서 의정부 미술도서관에 대한 기사 작업을 마치지 못했습니다.
1. 아직 뉴스레터 제작 속도보다 퍼블리싱된 페이지 형태로의 제작 속도가 느린 점
2. 작업하던 맥북 프로의 전원부 고장으로 작업 환경 날아감 + 기판 교체로 공백기간이 발생한 점
그 중에서도 맥북의 고장은 예상치 못한 것이어서 당황스럽습니다만..뉴스레터 내에 작업을 약속하고 지키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퇴근하고 틈틈히 작업 환경을 복구하여 뉴스레터 새단장 및 사이트 구축을 진행하고, 기사 알림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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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 좀 이상하지 않나요?
작년 이맘때쯤엔 정말 추웠던 것 같은데 말이지요.
지난주 평일에 찍은건데요.
아직도 단풍이 가을인양
시치미 뚝 떼고 그 자리에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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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하다 말고 갑자기 배터리가 충전되지 않는 것을 보고 당황했습니다. 부랴부랴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 가서 점검을 맡겨보았지만 전원부가 고장났다고 판정받았습니다.
엔지니어분이 맥북 초기화를 하면 살아날 수도 있다고 했지만 결국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78만원 상당의 기판 교체 엔딩을 맞았는데요.
다행히 보증기간이라 무상수리가 되었습니다만
작업환경이 모두 날아간 것이 당황스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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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시 봐도 영롱한(?) 것이 역시 만족스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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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애플스토어
애플스토어를 찬찬히 둘러볼 일이 잘 없었는데
수리하러 간 김에 한 번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직 갤럭시 유저입니다. 아이폰을 언제쯤 써보게 될까요?
통화녹음만 지원해준다면 당장 바꿀 의사가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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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지구온난화를 막연히 걱정하기보다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 실천의 결과가 바로 텀블러입니다.
이제야말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마음으로
텀블러를 들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 녀석은 귀여운 디자인과 더불어
청소가 용이한 것이 특장점인데요.
뚜껑 부분에 빙 둘러져있는 파랗고 베이지한(?)
테가 바로 스트로우입니다.
언제든 펼쳐서 마실 수 있다니 참 편하죠?
스트로우가 원통형으로 되어있는데,
원통 한쪽이 깍지낀 것 같은 형태로 조립되어 있어서요.
힘을 주면 분리할 수가 있는데, 분리하면
면과 같은 형태로 펼칠 수 있어서 세척이 편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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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회사에 입사시킨(?)
우리 신입이들 선물로 사준 것인데
은근히 옷도 입혀주고, 안경도 씌워주고
신발도 신겨주고, 자꾸만 뭐가 늘어나서
찍는 맛, 보는 맛이 있네요.
나중에 쿼카 사진 시리즈를 한 번 풀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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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입사한지 거진 1년이 다 되어가는
신입이의 다른 인형으로 오늘 사진을 마무리합니다.
저 문구가 어디서 났냐고 물었더니
지난번에 사준 빼빼로에서
잘라낸 거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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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을기억해] 뉴스레터는 어떻게 읽으셨나요?
뉴스레터에 적힌 이야기에 대한 답장을 하고 싶거나
의견을 전달하고 싶은 게 있다면 아래 링크로 전해주세요.
가끔씩 저에게 뉴스레터 잘 보고 있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정말 감사하네요.
이번주도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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